[14] 정기검사, 2차동위원소치료상담 갑상선암(전절제 및 좌측림프절제) 치료기

 2020년 12월 14일 월요일

지난 주 금요일에 검사한 초음파, 피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는 날.아침 첫 타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다. 오후에 가면 너무 헬…

손수건을 풀어 목 수술상을 확인했다.처음엔 심했는데 생각보다 상처가 아물어서 다행이라고 했다.선크림도 바르고 연고도 열심히 바르라고 했다. 1년까지는 연고를 계속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켈로코트 몇개 더 사놔야겠어요.

방사선 치료는 아직 하실 생각이 없으시죠? 라고 물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치가 나빠지면 하기로 했는데… 그랬더니 Tg는 그대로라고 하셨다. 이게 확 올라가는게 아니라고 하셨어.초음파상에 아직 뭔가가 애매해 보여서 아무래도 방사선 치료하는것이 좋다고 하십니다.. 방사선을 하고 싶지 않으니 동위원소를 다시 쓰자고 하셨어. 대신 최고 용량(200mCi)으로…지난번에 입원했던 병원에 다시 보내준다고 해서 그곳이 너무 끔찍했다며 대학병원에 보내달라고 했다.

핵의학과 선생님이 왜 방사선을 쓰지 않느냐고 물으실 텐데 이번에 동위원소를 한 뒤 결정하라고 하셨다.늦으면 나중에 항암치료를 할 수도 있지만 방사선이 나을 수도 있대. 자꾸 겁을 주네요ㅠㅠ ww

두 달 뒤 예약을 잡고 약 처방을 받고 각종 서류를 떼왔다.진료협력센터에 가서 대학병원 예약을 잡고 왔다. 진료는 익일. 2020년 12월 15일

대학병원 가는 날

진료협력센터에 가서 서류 보여주고 영상CD는 등록했다가 돌려주겠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앞사람의 CD 등록이 너무 오래 걸려서 거의 3040분간 앉아서 기다렸다. 기계를 두대 두면 안되나요?엄청 일찍 도착했는데 CD를 기다리느라 진료시간이 늦어졌어.와아아아아아~

핵의학과 의사를 면담했는데 예의가 없는 분이었다.지금까지 친절한 의사들만 만난 내가 운이 좋았나봐.얼마 전 이 위성을 한 뒤 부작용이 있었는지, 타액이 잘 나오는지, 왜 외부에서 방사선을 내보내지 않는지, 수술 전 상태는 어땠는지 등을 대충 면담해 이 위원의 일정을 잡았다.전이가 넓게 퍼지고 있었기 때문에 방사선보다 동위원소가 좋다고 했다. 뭐가 맞는데… 의사들끼리 이야기하자;; 서로 아는 사이라던데.. 저번에는 타이로젠을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신지로이드를 끊어야한다고 했어. 하 … ㅠㅠ

의사와의 면담은 길지 않고 자세한 내용은 교육실? 그런 공간에서 다른 분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한 번 해 봐야 다 안다 따라서 기본적인 설명은 건너뛰고 테트로닌 복용 관련 내용을 주의 깊게 들었다.테트로닌도 갑상샘호르몬의 다른 종류인 것 같지만 동위원소 치료 전에 신디로이드 대신 3주간 먹는 약인 것 같았다.

~12월 31일: 신디로이드 복용 1월 1일부터 1월 21일: 테트로닌 복용 1월 22일부터 2월 8일: 저요오드식&갑상선 중단 입원은 2월 5일~2월 8일, 전신 스캔은 원래 1주일 후인데 설 연휴로 2월 10일로 잡혔다.저는 식기간 동안 모든 영양제 금지라고 말씀하셨어요. 트슈… 개인적으로 산 칼슘제는 안에 성분이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니까 다 먹지 말라고 하셨어. 갑상선약도 끊고 영양제도 안먹으면 컨디션 완전히 망하는데…?

그리고 붕괴되는 코로나의 경우 입원 전에 코로나 검사도 받아야 한다고 했다.대학병원이라 힘든가? 저는 수술을 두 번 받았습니다만, 입원 전에 코로나 검사는 한 적이 없어요.아니, 차폐실에 갇혀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입원인데 코로나 검사는 어째서입니까? 짜증나…

설명을 들은 후 입원 예약을 잡고 영양실에 가서 저 요오드식 설명을 듣고 수납해 왔다.약국 가서 테트로닌을 샀는데 이게 약이 비싸네. 약값만 해도 3만원이 넘었다. 이번에는 약값도 잊지 말고 실비 청구하자.하루에 3번 3개씩 먹다니 생각만 해도 먹기가 귀찮네.

아까 핵의학과 의사가 Tg가 아직 높은편이라고 해서 어? 라고 집에 와서 피검사 결과지 사진을 찍어둔 놈의 수치를 보니 36.72ng ml 였다.헤엑…..난 절제된 사람은 0.1ngml 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아직 갈 멀지 않나 싶어 좀 우울해… 주치의 선생님은 Tg가 몇 개라고 말한 적이 없어서 이렇게 비쌀 줄 몰랐어. 이번에 대학병원에 가면서 서류를 떼고 처음 봤어. 받은 후에는 암세포가 파괴되는 과정에서 Tg가 일시적으로 상승해서 떨어진다고 하지만 아직 6개월도 안됐으니 지금도 열심히 파괴중이니 높은 것이길 바란다.

동위원소 일정 잡히면 긴장되고 오버해서 추운데 산책 너무 많이 해서 감기걸렸다. 무리하지 말아요.